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전국 최초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체험 예술교육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대중예술 영재교육대상자 63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강사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2023년 5월 개원 이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교육청의 지원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완공된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영재를 위한 합주실 3실, 앙상블실 1실 △실용무용 영재를 위한 연습실 2실 및 탈의실 △연기예술영재를 위한 연습실 및 분장실 △영재들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상담실 1실과 다목적실 1실 등 총 11실로 구성됐다.
◆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특색형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프로그램 확대 △인천지역 인구 특성과 환경 변화를 고려한 전 세대 인구교육 확산 △타 지역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지역 특색형 학교 및 지역사회 인구교육 시범 모델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구교과목 수업 사례를 발표한 송우종 인천계산여자고등학교 교사는 “가치관 형성기인 학생들이 인구변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구와 나의 삶을 연계·탐구하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기획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신도시, 원도심, 농어촌, 도서 지역 등 다양한 지역적 인구 특성을 가진 지역”이라며 “인천의 지역 특색형 인구교육 시도가 다른 지역의 인구교육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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