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7월 1일부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5급 승진요원 2명, 6급 승진 및 승진요원 4명을 포함하여 53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군정 운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내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등 민선 8기 역점 시책을 안정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주요 보직 발탁인사와 함께 장기 근속자의 순환 전보와 희망 보직에 중점을 뒀다.
한편,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발탁과 묵묵히 일해온 공무원에 대한 배려 및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둔 인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관심의 대상이었던 사무관(5급) 승진은 홍지용 팀장, 정우성 부읍장이 각각 차지했다.
먼저, 경제진흥과장에는 홍지용 투자기획팀장을 승진 배치한다.
홍 팀장은 국가 보안산업 및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기반을 강화했으며,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을 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된다.
마서면장에는 정우성 서천읍 부읍장을 승진 배치한다.
정 부읍장은 브라운필드 등 3개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해 지역발전 방안을 찾아 미래 먹거리 발굴에 기여하고,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마서면 발전에 가장 적임자로 평가된다.
6급 승진자는 군정 역점 시책을 추진한 자치행정과 함은경 주무관, 보건소 오진영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김두환 주무관, 상하수도사업소 박유미 주무관으로 균형 인사를 통한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그 외 주요 전보 발령 사항으로는 해양산업과장에 구재정 경제진흥과장, 안전관리과장에 구승완 마서면장, 건설과장에 김명원 안전관리과장이 각각 배치됐다.
김기웅 군수는“이번 인사는 경륜과 능력을 갖추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승진으로 보상함과 동시에 민선 8기 역점 시책 추진을 위한 주요 보직 발탁 인사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 역동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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