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콘테스트 'S-Together(에스투게더)'를 내달 1일부터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전도유망한 혁신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모집 영역은 △친환경·신에너지·탄소시장·순환경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후테크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관련 딥테크 △인구절벽·노동시장 급변화 대응 관련 데모테크 △대한민국 대중문화·푸드 관련 K-컬처 등 총 4개다.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기술력·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이후 약 3개월에 걸쳐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서류·대면 심사,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총 상금 1억2000만원 수여 △ 기업당 3억원 내외 선별적 투자 기회 제공 △팁스 연계 병행투자 지원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재식 삼천리 미래사업총괄 대표는 "70여년간 축적해 온 풍부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신기술과 높은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첫 에스투게더 개최를 계기로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망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이루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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