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 달러 선 허물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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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6-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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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이 물가 상승 둔화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의 코인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마운트곡스가 상환하는 비트코인은 약 14만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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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이 물가 상승 둔화에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14% 내린 6만222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상승세 기대감이 높았던 시장 반응과 다른 결과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였던 일본 마운트곡스의 코인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마운트곡스가 상환하는 비트코인은 약 14만개에 달한다. 이는 현재 유통되는 비트코인 1970만개의 0.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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