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정부는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삼고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인 전 분기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률을 보였고,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우리 경기 성장률을 2% 중반대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8개월째 플러스인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호조로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근접하는 수출이 예상되고, 무역수지는 10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의 국제 수지 건전성을 보여주는 경상수지는 4월까지 165억달러 흑자로 연간 흑자 폭은 2022년 258억달러, 23년 355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600억달러 정도가 2024년에 전망되고 있으며 근원물가가 2.2%까지 내려왔고, 소비자 물가도 2%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정부로서는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일부 농산물의 물가와 외식비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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