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폭염기간 근로자 경각심 강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대우건설 현장 관계자 및 근로자, 동아오츠카 임직원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 근무자들은 오전 온열질환 예방·대처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오후 셀프 온열질환 대처 솔루션 체험을 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366건이 접수됐다. 작년 같은 기간 211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올해는 이상 기후 현상이 심해지면서 온열질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열질환 3335 캠페인은 폭염주의보(섭씨 33도)에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 자주 마시기, 햇빛 피하기, 휴식 취하기를 하고, 폭염경보(섭씨 35도) 시에는 옥외작업 최소화, 자신과 동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온열질환 예방 활동이다.
김영일 대우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예년 대비 무더운 여름과 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현장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폭우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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