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분야는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서 필요한 규제개선 과제, △미래산업글로벌도시의 조성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에 필요한 규제특례이며 우편과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로 접수한 과제는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중에 부처 협의 등을 통해 규제개선 건의 등의 자료로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상영 도 특별자치추진단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 필요한 규제특례와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규제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접경지역 럼피스킨 백신 접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LSD)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접경지역인 화천군과 인제군에서 사육 중인 소 1만 8000두를 대상으로 오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이번 접종은 지난 5월말 럼피스킨 역학조사위원회에서 ‘23년도에 감염된 매개체가 서해와 접경지역을 통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 강화를 권고함에 따라, 접경지역 10개 시군 중 미접종 2개 군(화천, 인제)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접종에 따른 후유증 등 부작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고, 임신말기(7개월~분만일) 소와 4개월 미만 어린 송아지에 대한 접종을 유예하며 접종 후 2주 이내에 유·사산 등 후유증 발생 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럼피스킨 재발방지를 목표로 접경지역 등 위험지역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올바른 백신 접종요령을 준수하고, 모기와 흡혈 파리 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