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음료를 다시 선보인다.
30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25주년 프로모션은 다음 달 5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행사 기간 프렌치 바닐라 라떼와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추출한 더블 샷과 진한 바닐라 풍미의 프렌치 바닐라 베이스가 더해진 제품이다.
또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지난해 일본 스타벅스에서 출시돼 큰 인기를 끈 음료로, 주황빛의 칸탈로프 멜론 과육 소스가 더해져 멜론 한 통을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본에서 매년 출시하는 멜론 음료 중 가장 판매가 높았던 2023년 버전과 동일한 레시피를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개발한 베스트셀러 음료도 재출시한다.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는 지난 여름에 출시한 ‘자몽 허니 레몬 블렌디드'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스타벅스 스테디셀러 ‘자몽 허니 블랙 티' 블렌디드 버전이다.
런던 포그 티 라떼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 중인 대표적인 티 라떼로, 얼 그레이 티와 저지방 우유, 향긋한 바닐라 풍미의 조화가 매력적인 음료다.
올리브유를 활용한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도 다음 달 19일 국내에 상륙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베어리스타 브라우니 케이크, 베어리스타 마스카포네 도넛 등 음료와 어울리는 디저트류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프랑스 테이블 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와 협업한 상품도 판매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25년간 스타벅스 코리아와 함께 하고, 또 앞으로도 함께할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25주년 기념 시즌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통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프로모션 음료를 사이렌 오더(앱 주문)로 구매하면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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