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후보, 대통령과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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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06-3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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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30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0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대통령을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우리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 후보는 경기 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재집권을 위해 다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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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나경원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30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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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30일 서울 광장시장을 방문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30일 한동훈 후보를 향해 "대통령을 망가뜨리고 혼자 잘났다고 하면 우리 당이 망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 후보는 경기 지역 당원 간담회에서 "재집권을 위해 다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에 다같이 단합해서 대통령을 지켜야 3년 후 (여당 출신) 대통령을 또 뽑을 수 있다"며 본인을 차기 대표 적임자라고 지칭했다.

나 후보는 원희룡 후보에 대해 "대통령을 판다"고 했고, 한 후보에 대해선 "대통령과 틀어졌다"고 덧붙였다.

또 나 후보는 한 당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전과 4범을 왜 못 잡아넣느냐"고 묻자 "100% 동의한다. 그런 면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가 너무 아쉽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나 후보는 "진상 규명은 없고 대통령 격노 여부만 따지는 정쟁용"이라며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얘기를 안 했으면 내가 (전대에) 안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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