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WCO는 관세당국 간 협력을 통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효율적·합법적 무역 촉진, 개도국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8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책위원회는 WCO의 운영과 활동, 정책 전반에 관한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재정위원회는 예산 조달·지출·회계감사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체 중 하나다.
한국은 2014년부터 정책위원회, 2012년부터 재정위원회 위원국을 연임하고 있다. WCO 전체 회원국 중 10년 이상 정책위원회와 재정위원회를 모두 연임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이 유일하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WCO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과 긴밀하게 연대해 우리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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