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관세기구 정책위·재정위 위원국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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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07-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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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지난달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WCO 전체 회원국 중 10년 이상 정책위원회와 재정위원회를 모두 연임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이 유일하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표준지침 제정, 가상현실(VR)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확대, 세계관세기구(WCO) 보유 품목분류 결정문 전산화 지원,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도국 능력배양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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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우리나라가 지난달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WCO는 관세당국 간 협력을 통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효율적·합법적 무역 촉진, 개도국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8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정책위원회는 WCO의 운영과 활동, 정책 전반에 관한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재정위원회는 예산 조달·지출·회계감사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체 중 하나다.

한국은 2014년부터 정책위원회, 2012년부터 재정위원회 위원국을 연임하고 있다. WCO 전체 회원국 중 10년 이상 정책위원회와 재정위원회를 모두 연임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이 유일하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표준지침 제정, 가상현실(VR)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확대, 세계관세기구(WCO) 보유 품목분류 결정문 전산화 지원, 펠로우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도국 능력배양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관세행정 관련 국제표준을 선도해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WCO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과 긴밀하게 연대해 우리 수출기업의 활력 제고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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