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바켕정수장 3단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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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7-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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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북부에 위치한 바켕정수장 3단계 사업 착공식이 지난달 25일 개최됐다. 2027년 3분기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보도했다.

 

3단계 사업을 통해 하루 처리능력을 19만 5000㎥ 확대한다. 수도권에 상수를 공급하고 있는 프놈펜수도공사(PPWSA)가 프랑스 빈치 컨스트럭션 그랜드 프로젝트(VCGP)에 건설을 발주했다.

 

총 공사비는 2억 5700만 달러(약 411억 엔). 이 중 프랑스개발청(AFD)으로부터 2억 1000만 달러를 대출 받았으며, 유럽연합(EU)으로부터 1200만 달러를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착공식에 참석한 아운 폰모니로트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은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프놈펜 및 칸달주 타크마오의 상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캄보디아 전체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켕정수장은 수도권 200만명분의 상수를 공급한다. 1~3단계 사업 투자총액은 6억 6000만 달러.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PPWSA의 총 급수능력은 하루 120만㎥로 확대된다.

 

바켕정수장 1, 2단계 사업은 각각 지난해 6월과 올 3월에 가동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5년까지 도시지역 전 주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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