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량이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중심으로 지난달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03조2308억원) 대비 5조3415억원 확대된 규모다.
한 달 사이에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2021년 7월(약 6조2000억원)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급증은 주담대가 주도했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 합계는 552조1526억원으로 전월(546조3060억원) 대비 5조8466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은 2143억원 줄면서 102조7781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에서는 주택 거래가 전반적으로 늘면서 대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신고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935건으로 2021년 5월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일부 주택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11조3482억원으로 전월(803조3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708조5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03조2308억원) 대비 5조3415억원 확대된 규모다.
한 달 사이에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2021년 7월(약 6조2000억원)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가계대출 급증은 주담대가 주도했다. 지난달 말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 합계는 552조1526억원으로 전월(546조3060억원) 대비 5조8466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은 2143억원 줄면서 102조778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일부 주택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811조3482억원으로 전월(803조3231억원)보다 8조251억원 늘면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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