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민이 소유한 반려견에 대한 기질 평가를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견 기질 평가를 통해 개 물림 사고 예방 체계를 수립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사육 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공모 자격은 도내 사업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반려견 기질 평가에 필요한 전문 인력과 보조견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또는 단체다.
보조사업자는 반려견 기질 평가 신청에 따른 신청 서류 검토, 신청자에게 평가 일자, 장소 안내 등 반려견 기질 평가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신청 서류 검토, 자체 평가위원회 심의,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보조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질 평가 기간은 오는 9~12월이다. 보조사업자는 평가를 마친 뒤 정산, 결과를 경기도에 보고해야 한다.
평가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6개월령 이상 맹견 5종과 그 잡종의 개', '사람 또는 동물에게 위해를 가해 도지사가 기질 평가를 명령한 개'다.
이 기간 경기도 동물복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력을 갖춘 뒤 대학 진학을 고려할 수 있게 돕는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기모바일과학고 3학년 취업 희망자 36명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와 매칭해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잡 크래픝팅(Job Crafting)'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경력 개발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기존 취업 교육과 달리 진학 목적에 따른 적절한 진로 설계, 기업 선택 기준 및 직무 분석, 기업 정보 탐색 방법, 정부 지원 제도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혜택이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좋았다' 등으로 평가해 만족도가 91.16점을 보였다.
재단은 올해 말까지 일자리 상담과 매칭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 경기모바일과학고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 니트족이 40만명에 육박하고, 특성화고 졸업 후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비율이 2005년 9.8%에서 2023년 25.8%로 증가했다"며 "도내 108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단순한 취업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무기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7월 할인 이벤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오는 18일까지 '지역화폐 더 큰 혜택 쿠폰' 이벤트를 한다고 2일 밝혔다.배달특급 주문 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기존 5% 할인에 추가중복 할인이 가능한 '더하기 2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1일 1회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 내 1인당 최대 5회까지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음 달까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소비자 할인도 제공한다.
배달특급은 도내 자원봉사 지원 가맹점 200여개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하기 3000원 할인 쿠폰'도 회원들에게 지급한다.
자원봉사 지원 가맹점은 경기도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한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곳으로, 도내에 700여곳이 있다.
가맹점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달특급은 이달 중 배달특급 앱 푸시 알림 수신에 동의한 회원들에게 선착순으로 깜짝 할인 쿠폰 3000원도 발급한다.
쿠폰을 받은 회원은 발급일로부터 7일 이내에 1인 1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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