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두돌' 주광덕 시장 "투자하고·살고싶은 도시로 점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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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4-07-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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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두 돌을 맞아 "남양주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후반기에는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로 점프 업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간소하게 민선 8기 2년 기념식을 마친 뒤 주요 역점 사업 현장 점검과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서는 것으로 3년 차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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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성과 철도 교통망 확충…급속한 발전 일구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추진 전략을 밝히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추진 전략을 밝히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두 돌을 맞아 "남양주를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다산홀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추진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PT에서 '점프 업(Jump Up)'이란 표현을 써가며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의 급속한 발전을 일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 시장은 우선 전반기 가장 큰 성과로 '철도 교통망 확충'을 꼽았다.

시민의 이동 편의를 향상하고자 철도 교통망 확충에 올인 해왔고, 이 결과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GTX-D·E·F 신설 노선에 남양주가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끌어냈다.

경기도가 제안한 GTX 플러스 노선(GTX-G)에 별내가 포함돼 남양주는 5개 전철과 5개 GTX를 품게 됐고, 이로써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철도 노선을 갖게 됐다.
 
주 시장은 도시·교육·복지·문화·행정 등 분야별 주요 성과도 소개했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50만㎡ 추가 확보, 휴먼북 라이브러리 개관, 전국 최초 디지털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등이다.

주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라며 "후반기에는 투자하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남양주로 점프 업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간소하게 민선 8기 2년 기념식을 마친 뒤 주요 역점 사업 현장 점검과 시민과의 현장 소통에 나서는 것으로 3년 차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8호선 별내역·다산역 현장과 진접 장승초 통학로 정비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 시장은 오는 8월 개통되는 별내선 현장에서 운행 체계 적정성, 불편 사항 등을 최종 점검한 뒤 시민들이 열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마지막까지 개통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시장은 다산동 저연차 공무원과 오찬을 하며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고를 격려하고, 남양주시노인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주 시장은 "화려한 기념식 대신 다시 한번 초심을 다지고 시민시장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 남은 2년,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진정한 '시민 행복 점프-업'을 향한 노력에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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