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에게 화끈하게 쐈다.
ESPN 2일(한국시간) "보스턴이 테이텀과 5년 최대 3억1400만 달러(약 4359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앞서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과 올 시즌을 앞두고 5년 최대 3억400만 달러(약 422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이 계약은 성공적이었다. 브라운이 NBA 파이널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팀을 16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제 보스턴은 테이텀까지 지켜내며 2시즌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테이텀과 브라운이라는 도합 6억1800만 달러(약 8580억원)의 원투펀치를 보유한 보스턴이 왕조로 가는 두 번째 관문인 '리핏'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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