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에 정희권 전 과기혁신조정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7대 이사장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7대 이사장에 정희권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3일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특구재단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1971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학기술정책국장·과학기술혁신조정관 등을 지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쌓아온 과학기술 정책과 국제협력 등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특구재단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