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엔저 힘입어 3개월 만에 4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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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4-07-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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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증시가 엔저에 힘입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요타, 미쓰비시중공업 등 수출주들이 엔저 수혜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엔저에 대처하기 위해 곧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에 금리가 상승하며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 금융주들도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일본은행(BOJ)이 이번 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엔 환율이 달러 당 170엔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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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채 금리 상승에 엔 환율도 상승

사진지지통신EPA연합뉴스
[사진=지지통신·EPA·연합뉴스]


일본증시가 엔저에 힘입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지수는 장중 1% 이상 오르며 4만113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장중 4만선을 넘어선 것은 4월 4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일본증시 상승에는 엔저 및 그에 따른 일본 국내 금리 상승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은 달러 당 161.72엔까지 오르며 1986년 12월 이후 38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대규모 재정적자 정책을 예고하고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엔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도요타, 미쓰비시중공업 등 수출주들이 엔저 수혜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엔저에 대처하기 위해 곧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에 금리가 상승하며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 금융주들도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일본은행(BOJ)이 이번 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엔 환율이 달러 당 170엔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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