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히타치, 싱텔과 협력해 법인 DX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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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미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7-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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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히타치제작소 페이스북
사진=히타치제작소 페이스북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 산하기업으로 미국에 거점을 둔 히타치디지털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 텔레콤(싱텔)가 업무제휴를 체결한다. 양사의 기술 및 플랫폼을 통합, 5G 이동통신 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법인용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히타치디지털은 법인고객의 디지털 전환 및 산업용 인공지능(AI) 솔루션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싱텔은 5G 네트워크와 에지 컴퓨팅의 원활한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통신사업자용 플랫폼 ‘파라곤’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로 히타치디지털이 히타치그룹의 미국 거점인 히타치아메리카의 산타클라라 R&D 랩에 파라곤을 배치한다. 이후 인더스트리 4.0(4차산업혁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미국 내 공장에 파라곤을 시범 도입한다.

 

히타치의 AI 솔루션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공장의 품질보증, 직장 안전관리, 몰입형 연수(가상현실과 같은 최신기술을 사용해 유사체험을 할 수 있는 연수), 예방보수 등에 활용한다.

 

시범도입 과정에서는 이 밖에도 히타치의 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디지털 서비스와 파라곤의 시스템을 통합하고, 고객사에 저지연 통신 네크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양사의 기술 솔루션 조합을 통해 파라곤의 ‘멀티 클라우드’화를 촉진, 법인고객이 폭넓은 분야에서 클라우드 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히타치그룹이 미국에 거점을 둔 히타치디지털서비스가 싱텔의 인정 시스템 통합업체로서, 이번 업무제휴로 습득한 기술을 탑재한 파라곤을 법인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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