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웅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이현재 하남시장, '전국 최고 하남시 건설' 더 구체화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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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 기자
입력 2024-07-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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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하남시장의 취임 전반기 2년은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데 집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시장이 하남시 역점사업이며 시민의 숙원사업인 'K-스타월드'사업의 취임 후반기 순항을 예측하는 것도 이런 토대와 자신감이 바탕이다.

    이번 이 시장의 취임 후반기 구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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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기자회견 후반기 정책 추진의지 피력

  • 정주영 회장의 도전·개척정신 강조하기도 

  • 서울 강남 버금가는 도시기반 구축할 것

  • K-스타월드 사업 추진 후반기 멈춤 없다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의 취임 전반기 2년은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데 집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족한 도시의 자족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이 시장 특유의 부지런함도 더해졌다. 덕분에 민선 8기 출범부터 집중하고 있는  'K-스타월드 조성 계획'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미사섬 '스피어 하남'의 핵심사업이다. 완성을 위해 이 시장은 밤낮없이 뛰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 특히 중앙정부를 가리지 않고 발품을 팔아왔다. 구체적 성과도 거뒀다. 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그동안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과제 해결을 다짐했다. (2024년 7월 2일 자 아주경제 보도) 

그중 괄목할 만한 성과는 지난해 7월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GB 해제 지침 개정을 끌어낸 것이다. 같은 해 11월 경제부총리가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 유치 시 행정 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지원 방안이 마련된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덕분에 지난 3월 ‘2040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결정’을 공고하고, 6월 ‘K-스타월드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할 수 있었다. 이 시장이 하남시 역점사업이며 시민의 숙원사업인 ‘K-스타월드'사업의 취임 후반기 순항을 예측하는 것도 이런 토대와 자신감이 바탕이다. 

이번 이 시장의 취임 후반기 구상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또 있다. 첨단문화복합단지(H2)·혁신기업단지(H3)를 활용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 등 첨단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복안이 그것이다. 아울러 1인당 GRDP 수준을 강남 절반 이상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야심 찬 포부도 밝혔다. 

그러면서 유에서 무를 창조한 현대 정주영 회장의 도전·개척정신도 강조했다. 이 시장이 하남시를 50만 시대에 대비해 강남 버금가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하남시가 갖고 있는 저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남시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위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다. 이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중앙정부(32개), 경기도(21개), 언론·국회(20개) 등 총 73개 상을 휩쓸었다. 

그뿐만 아니다. 공약 이행률 50%를 훌쩍 넘기며 지난해 우수 등급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도약했다. 반면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2021년)을 보면 약 2700만원으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17위다. 서울 강남구와 비교해선 무려 5.5배가량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런 격차를 하남시의 저력과 기업 유치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어 시민 공감도 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주목을 받는 것은 이 시장의 풍부한 정치 경제 행정 경험이다. 19·20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소기업청장,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더 그렇다.

물론 앞으로 2년,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느냐 따라 성패가 좌우되겠지만 하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밖에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밝힌 후반기 추진 정책은 많다.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조성, 다양한 문화와 축제가 공존하는 글로벌 하남 건설 등 살기좋은도시 하남 프로젝트도 있다. 이 시장은 ‘구일신(苟日新)일일신(日日新)우일신(又日新)’을 평소 철학으로 삼고 있다.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려는 이 시장의 각오가 취임 후반기에도 변함없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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