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국내선 24편 결항…전국 곳곳 피해 속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주혜 기자
입력 2024-07-02 20:0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의 결항 및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부산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 글자크기 설정
  • 부산 등에 강풍주의보 발효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2일 오후 강한 바람에 제주시 삼도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도로를 향해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2일 오후 강한 바람에 제주시 삼도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나무가 도로를 향해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제주도 전역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의 결항 및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항공편 24편(출발 23편, 도착 1편), 국제선 2편(출발 1편, 도착 1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선 항공편 60편과 국제선 도착 항공편 4편과 출발 3편 등 67편이 지연 운항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부산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또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장맛비가 전국을 휩쓸며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북부 지역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16건에 달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