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13개 이상의 사우디 정부·민간 기관과 함께 사우디 전시관에 참가해 낙타의 문화·역사적 중요성을 기념하고 사우디와 낙타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조명했다. 또 가죽과 의료 제품, 화장품 등 사우디 지역에서 제조된 낙타 관련 제품을 전시해 선보이기도 했다.
사우디 왕국은 낙타가 사우디인들의 일상 속에서 오랜 기간 주요한 역할을 해온 점과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점에 주목하며 올해를 ‘낙타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 문화부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최근 사우디 물·환경·농업부와 협업해 발표한 ‘낙타 연구 지원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해당 지원금은 낙타 산업과 연계된 기술, 방법론, 새로운 아이디어들의 발전을 주도하고 낙타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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