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24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8강행 마지막 티켓 2장은 루마니아를 꺾은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를 꺾은 튀르키예가 가져갔다.
네덜란드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루마니아에 맞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에 오는 7일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에 2-1로 승리한 튀르키예와 8강에서 만난다.
네덜란드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코디 학포(리버풀)와 교체 출전한 말런이 멀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16강 마지막 경기인 튀르키예와 오스트리아전에서는 튀르키예 센터백 데미랄이 멀티골을 넣으며 8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볼점유율은 약 40%, 유효 슈팅 3개(오스트리아 5개)로 밀렸지만 결졍력에서 앞섰다. 특히 튀르키예는 전반 시작 57초 만에 골을 넣으며 역대 유로 대회 '최단 시간 득점'도 기록했다.
네덜란드와 튀르키예가 16강전을 모두 통과하면서 유로2024 8강 대진도 완성됐다.
가장 먼저 6일 오전 1시에는 스페인과 독일이 스튜트가르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날 오전 4시 함부르크에서는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8강 경기를 시작한다.
잉글랜드와 스위스는 오는 7일 오전 1시 뒤셀도르프에서,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는 같은 날 오전 4시 베를린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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