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 및 확대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주는 행정안전부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시 필요한 보안 부문도 담당한다.
이외에도 보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백신, 앱 위·변조 방지, 화면 캡처 방지, 키보드 보안 등 모바일 보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4500만 국민들의 생활 편의가 더욱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분증이 없어 고통 받는 전 세계 13억 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앞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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