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영국의 대표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 보고서에서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6위를 달성했다그래픽박연진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03/20240703135700679361.png)
부산시는 영국의 대표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이 발표한 '2024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4)' 보고서에서 종합평가 87점을 받아 아시아 6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이 성과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매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여건과 살기 좋은 정도를 평가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안정성 △의료 △문화와 환경 △교육 △기반시설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올해 보고서에서 부산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80점대 후반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아시아 6위를 유지했다.
2024년 EIU 아시아 행복도시 순위에서는 오사카(1위), 도쿄(2위), 싱가포르(3위), 홍콩(4위), 서울(5위)에 이어 부산이 6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의 매력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부산은 최근 급부상한 브랜드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도시브랜드 평가 지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지옌(Z/YEN)사의 국제금융센터지수에서 121개 금융도시 중 27위(아시아 9위)에 올랐으며, 세계지능형도시 지수에서는 79개 지능형 도시 중 14위(아시아 3위)에 올랐다.
또한, 레저넌스 컨설턴시(Resonance Consultancy)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도 처음으로 진입해 270개 도시 중 67위에 오르며 ‘한국의 마이애미’라는 찬사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일으킨 혁신의 파동이 구체적인 성과로 드러난 것”이라며, “부산은 천혜의 자연과 따뜻한 정을 가진, 이미 그 자체로 살기 좋은 도시다. 부산이 가지고 있는 도시브랜드의 매력과 가치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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