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나노기술 동향 한자리에.. '나노코리아 2024'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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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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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3년부터 공통 개최하고 있는 '나노코리아 2024(NANO KOREA 2024)'가 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기술 분야의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과학프로그램인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NANO KOREA Symposium Public Sessions)'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학 분야 국제행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공개강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마다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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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노코리아
[사진=나노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3년부터 공통 개최하고 있는 ‘나노코리아 2024(NANO KOREA 2024)’가 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이어간다. 

앞서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나노기술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텍재팬’에 이어 세계 3대 나노분야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나노기술 분야의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과학프로그램인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NANO KOREA Symposium Public Sessions)’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과학 분야 국제행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공개강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마다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공개강연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나노기술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연 프로그램과 청소년이 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 교육, 과학실험 및 전문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초등학생을 위한 이동과학관 루체리움 과학스쿨을 마련해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나노코리아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공개강연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심국제고등학교 박진성 학생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체로만 접했던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이론으로만 배웠던 지식을 응용해 직접 체험하고, 학계에서 대두되는 연구 주제 등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공 분야 학업 수행 및 진로 탐색과 관련한 긍정적인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풍생고등학교 과학교사 박상진 선생님은 “지난해 나노코리아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 학생 4명 중 3명이 과학중점학급으로 나머지 1명은 이공계열학급으로 진급했다. 나노코리아에서 교과와 연계한 과학 이론과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흥미를 제고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할 수 있게끔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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