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아시아 국가들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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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7-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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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남아시아 국가들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SAARC 기후변화 협력 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회원국과 주한대사관 인사,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양측 간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탄소 청정에너지원을 포괄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취약 국가를 지원하는 '녹색 사다리'를 소개하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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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 개최

  • "신재생에너지 전환 위해 국제적 연대 필요"

SAARC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차 한-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정부가 남아시아 국가들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외교부는 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차 한-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는 회원국 정부를 비롯해 학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1.5트랙의 회의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한-SAARC 기후변화 협력 증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회원국과 주한대사관 인사, 국내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양측 간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탄소 청정에너지원을 포괄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취약 국가를 지원하는 '녹색 사다리'를 소개하며, "이번 세미나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람 사와르 SAARC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SAARC 차원에서의 기후위기 대처와 각 회원국의 온실가스 감축 동참 노력을 설명하고, "석탄 등 기존의 전통적인 에너지원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 나아가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AARC는 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 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1985년 설립된 협의체다. 회원국으로는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몰디브,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8개국이 속해있으며, 우리나라는 2006년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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