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證 "SK하이닉스,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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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07-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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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인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고대역폭메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세트 수요 회복 부진은 공정 전환으로 생산능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한 SK하이닉스에 오히려 우호적일 수 있으며, 경쟁사들의 HBM 양산 시작으로 HBM 매출액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안정화된 수율과 HBM 설계 역량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견조하고, HBM3e 8단 양산 수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안정적 공급은 가격 협상력 확보, 고객사 다변화에도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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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상상인증권은 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고대역폭메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한 16조76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6조178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기대치인 4조989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할 HBM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세트 수요 회복 부진은 공정 전환으로 생산능력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한 SK하이닉스에 오히려 우호적일 수 있으며, 경쟁사들의 HBM 양산 시작으로 HBM 매출액 점유율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안정화된 수율과 HBM 설계 역량 리더십을 기반으로 이익 점유율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독점 생산 중인 엔비디아향 HBM3 수요가 견조하고, HBM3e 8단 양산 수율이 70% 이상으로 추정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안정적 공급은 가격 협상력 확보, 고객사 다변화에도 경쟁사 대비 한발 앞설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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