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가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됐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인선안을 발표했다.
신임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여년간 학예연구관 등으로 근무하고, 2012년 국립춘천박물관장을 역임한 국가문화유산 및 박물관 전문가다.
이후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한국 고대사를 연구했다.
대통령실은 “국가유산 및 역사에 대한 이론적 전문성과 박물관 운영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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