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나경원-원희룡 당대표 후보 단일화, 얼마든지 가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동현 기자
입력 2024-07-04 12:1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원희룡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 후보는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얼마든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얘기는 안 했다"며 "(나 후보는) 그냥 서로 웃고 끝났다"고 전했다.

    한동훈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판세 분석에 대해선 "이 경쟁이 절대로 쉽지 않다"며 "한 후보를 BTS(방탄소년단)처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광한다.

  • 글자크기 설정
  • "韓, 경쟁 어려울 것…대표는 당이 뽑아"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국회 의원회관 인요한 의원 사무실을 방문 인 의원에게 최고위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지난 달 24일 국회 의원회관 인요한 의원 사무실을 방문, 인 의원에게 최고위원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원희룡 당대표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인요한 후보는 원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얼마든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 후보는 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결국 단일화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원 후보와 의논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합칠 것은 합치고, 또 경쟁할 건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 후보는 4~5일 전 나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 얘기는 안 했다"며 "(나 후보는) 그냥 서로 웃고 끝났다"고 전했다.

한동훈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판세 분석에 대해선 "이 경쟁이 절대로 쉽지 않다"며 "한 후보를 BTS(방탄소년단)처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열광한다. 그러나 일반 국민이 뽑는 게 아니라 당이 뽑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경남과 경북 다 다녀오고, 다 만나고, 당원들도 보고, 뭐 여러 사람 얘기를 들었지만 그렇지 않다"며 "(원 후보에 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 후보는 원 후보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참 많고, 지혜가 있다"며 당정 일치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