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보훈 가족의 우선 고용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농협은행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보훈부는 “농협은행은 최근 5년간 135명의 보훈특별고용을 이행해 보훈 가족을 위한 정규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서울지방보훈청이 개최하는 보훈 취업박람회에 3년 연속 참여하는 등 보훈대상자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채용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훈특별고용 제도는 기업체 등이 법령에 정한 의무고용비율에 미달하는 경우 보훈관서와 협의 후 직종을 확보하고 고용하고자 하는 인원의 5배수로 취업지원 대상자를 추천해 기업체가 고용하는 제도다.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은 “대외유공 기관 포상 등을 통해 취업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기업의 협조 강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보훈대상자 채용 우대 및 고용 확대 문화가 기업 문화 곳곳에 자리 잡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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