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이달 7일까지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시동을 걸기 전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측정한다. 일정 기준치 이상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해 음주운전 시도를 차단한다.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는 오는 10월 시행 예정이다. 이에 오비맥주가 장치 체험 부스를 열고 음주운전 근절 인식 제고에 나선 것이다.
치맥페스티벌 방문객은 해당 부스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붙여볼 수 있다. 또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 내용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방문객은 추첨을 통해 휴대용 음주측정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체험 부스를 통해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 법 시행을 홍보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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