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3일 시민복지국장실에서 관내 음식점인 ‘나눌터설렁탕’, ‘가곡정순천맛집’, ‘생선바보’와 함께 「어르신, 밥 情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식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따뜻한 밥 정을 나누는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순천시요리연구회에서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곰탕을 전달하면서 참여했던 음식점 사장님들이 후원 의사를 밝히면서 이루어졌다.
밥 情 나눔사업은 △나눌터설렁탕의 설렁탕과 만두 △가곡정순천맛집의 한방삼계탕 △생선바보의 생선구이로 시작될 예정이다.
김재빈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활기찬 인생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밥 情 나눔 사업」에 식품위생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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