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합동훈련 실시

접경해역의 국익 보호와 안정적 상황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월 4일 묵호항 동방 해상에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 소속 함정 2척과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함정 1척이 참가하여 NLL 접경해역에서의 국익 보호와 안정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구역 내에는 가상의 NLL이 설정되었으며, NLL 이남 우리수역 내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합동 단속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해양경찰 해상특수기동대원들과 해군 승선검색반 대원들이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정선, 검색, 나포 등 단속절차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동해바다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