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파나소닉, 印 스타트업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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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오카 카오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7-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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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터리 스마트 홈페이지
사진=배터리 스마트 홈페이지


파나소닉은 인도에서 전동차 충전설비 관련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EV) 보급확대 가능성을 배경으로 그룹회사를 통해 전동이륜・삼륜차 배터리 교환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인도의 스타트업 배터리 스마트에 출자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우선 인도의 모빌리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이륜차, 삼륜차 관련 사업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BI 인베스트먼트와 공동 운영하는 파나소닉 생활 비전 펀드를 통해 출자했다. 출자는 8번째이나, 인도 기업에 출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나소닉그룹의 홍보관계자는 “EV 충전설비를 인도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본격 진출단계는 아니다”라며, “출자를 통해 경험을 축적한 이후 신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스마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펀드 립프로그 인베스트먼트가 주간사를 맡았으며, 미쓰비시UFJ은행 등과 함께 총 6500만 달러(약 104억 8000만 엔)를 출자했다. 파나소닉의 정확한 출자액은 비공개. 배터리 스마트는 지난 5월, 1000번째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배터리 교환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전동차에 축전지가 내장되어 있어 초기비용이 너무 크다는 과제가 있었다. 최근 들어 휴대형 축전지를 교환할 수 있는 전동차가 등장해 배터리 교환 사업에 뛰어드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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