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 '하파 데이 & 티로우' 포토존 공개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사진=마리아나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이 사이판 마르피(Marpi) 지역에 새롭게 설치한 포토존을 공개했다고5일 밝혔다.  새로운 포토존은 마리아나 원주민인 차모로와 캐롤리니언 민족의 인사말인 '하파 데이(Hara Adai) & 티로우(Tirow)'를 표현했다.
 
하파 데이(Hafa Adai)의 ‘I’는 고대 차모로인들이 집의 구조물로 사용한 ‘라테 스톤(Latte Stone)’을 활용했다. 라테 스톤은 마리아나의 중요한 문화·역사적 상징믈로, 차모로인들의 강인함과 지혜를 보여주는 유적이다.

티로우(Tirow)의 ‘O’는 마리아나의 전통 꽃 왕관인 ‘마우 마우(Mwar Mwar)’로 표현했다. 열대 꽃을 엮어 만드는 마우 마우는 존경과 애정, 축하를 상징한다.
 
 ‘하파 데이 & 티로우’ 표지판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소재로 제작됐다. 

김세진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상무는 “차모로와 캐롤리니언의 인사말을 표현한 표지판을 통해 마리아나의 문화를 언어로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사이판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