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천변 5곳 교량에 경관조명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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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정성주 기자
입력 2024-07-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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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대한 경관조명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을 횡단하는 모든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단지 조명을 설치하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공부문에서 선도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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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오·은계·오산대교 등 3개소 우선 설치… 남촌·탑동대교도 올해말 마무리

  • 공공부문에서 선도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대한 경관조명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개소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재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개소가 저녁 시간대 경관 조명을 통해 교량 및 오산천변을 밝히고 있다.

각각의 조명들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거더(기둥과 기둥사이 교각상판)에서 하천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으로 꾸며졌다.

올 하반기에는 남촌대교, 탑동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면 오산천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 5개소에 모든 조명 설치가 완료된다.

도심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오산천 교량 경관조명 개설은 물론 관내 아파트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어두움을 탈피하며 밝은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오산천에 설치된 경관조명들은 그간 어두웠던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 활동, 치안 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천을 횡단하는 모든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단지 조명을 설치하는 데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민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공공부문에서 선도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오산시가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오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선언 이후부터는 일회용 컵·배달 용기 반입 및 사용도 제한하고 청사 내 공공시설 주요 지점에 텀블러 세척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오산시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Change100(1회용품 Osan Out)’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부서의 1회용 컵 사용 금지 및 개인컵 의무 사용 △전 직원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및 실천 △Change 100 실천 다짐 서약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청사 내 화장실 종이타월 아끼기 캠페인 △종이 없는 회의 시행을 실천하고 공공에서 민간 부문까지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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