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화천산 농산물 좋은 가격 매겨 달라" 호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화천)박종석 기자
입력 2024-07-07 09:4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군부대 밀집지의 역인 강원 화천군의 최문순 군수가 지난 4일 밤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에 올라 "농민들을 대표해서 가락동까지 찾아왔다.

    최 군수는 지난 2014년 초선 취임 이후 3선 군수가 된 지금까지, 10년째 여름철 애호박 집중 출하기에 맞춰 가락동 현장 세일즈를 이어오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밤에도 청정 화천산 농산물 판매를 위해 화천산 농산물 유통의 최대 시장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4일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에 앞서 화천에서 출하한 오이와 애호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화천군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4일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에 앞서 화천에서 출하한 오이와 애호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화천군]

 
군부대 밀집지의 역인 강원 화천군의 최문순 군수가 지난 4일 밤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에 올라 “농민들을 대표해서 가락동까지 찾아왔다. 화천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그는 올해도 변함없이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에 올랐다. 최 군수는 지난 2014년 초선 취임 이후 3선 군수가 된 지금까지, 10년째 여름철 애호박 집중 출하기에 맞춰 가락동 현장 세일즈를 이어오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밤에도 청정 화천산 농산물 판매를 위해 화천산 농산물 유통의 최대 시장인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 자리에는 봉윤일 NH농협은행 군지부장,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 오흥선 간동농협 조합장, 송순문 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 농협과 생산자 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최근 화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오이와 애호박의 대량 출하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고품질 농산물 홍보를 위해 현지 대형 청과업체 대표, 경매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경매가와 유통 상황까지 점검했다. 그리고 화천산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뿐 아니라, 경쟁 관계인 타 지역산 농산물의 품질과 포장 상태까지 꼼꼼히 살폈다.
 
빔 11시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됐다. 이에 최 군수는 경매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농민들을 대표해서 가락동까지 찾아왔다. 화천 농민들의 정성을 잘 살펴 좋은 가격을 매겨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농민들에게는 “화천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잘 팔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도 적극 지원해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도 했다. 화천군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로확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대기업 온라인 유통업체와 결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날 방문단의 든든한 지원을 업고 경매에 오른 화천산 백다다기오이는 20㎏ 1상자에 5만8,000원, 애호박은 8㎏ 1상자에 1만3,000원에 낙찰돼 예년보다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