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취임 3년차를 맞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6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시 만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개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려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한 단계를 하나하나 밟아가고 있다.
해당 조례는 오는7월 중순 공포 예정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조례는 구체적으로 ‘스마트도시 안산’의 구현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에는 스마트도시지역계획 수립·기반시설 활용,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운영, 실무협의회 운영 등이 담겨 있다.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의 경우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며, 스마트도시 정책연구와 개발, 스마트도시 지역계획수립에 대한 자문, 주민 참여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실무협의회는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각 부서의 실무담당자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으로 꾸려 스마트도시의 효율적 조성과 운영을 위한 실무사항을 협의하고 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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