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여성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여러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여성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LH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 △상생협력 간담회 △분야별 구매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LH는 중소기업 제품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판로확보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건의한 △ 여성중소기업 보호대책 △ 공공구매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구매상담회도 개최됐다. 상담회는 △건축 △기계·전기△토목·조경 △기술마켓·R&D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신규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17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40여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LH는 행사장에 'LH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상담 전용 부스'를 마련해 상담을 요청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LH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올해 구매 예정 금액(8조6000억원) 중 약 84%(7조2000억원)를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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