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예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긴급 방역 지시…올해만 4번째

  • "방역 조치 철처히 점검하라…농장서도 준수"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년 9월 7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22년 9월 7일 오후 강원도 홍천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현장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경북 예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 방역 지시를 내렸다. 올해 들어 한 총리가 ASF 긴급 지시를 내린 건 이번이 4번째다. 

한 총리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에 "ASF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 소독, 살처분, 역학 조사,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 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환경부에는 "ASF 발생 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올해 경북 지역의 양돈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4차례나 발생한 만큼 농식품부와 경북도는 역학조사 및 그간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고, 농장에서도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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