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최대 외식업체인 졸리비 푸즈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 커피’의 운영사 등을 인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인수액은 약 3억 4000만 달러(약 550억 엔)가 될 전망이다. 졸리비는 보유 브랜드 수를 늘려 해외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인수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싱가포르 완전 자회사 졸리비 월드와이드를 통해 운영사인 컴포즈 커피와 JMCF의 주식 70%를 취득한다.
나머지 주식은 졸리비 산하 투자펀드 ‘타이탄 펀드 2’가 5%, 한국 투자회사 엘리베이션 에쿼티 파트너스 코리아가 25%를 보유하게 된다.
컴포즈 커피는 2014년 부산에서 창업했다. 국내 매장수 26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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