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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태국도쿄해상화재보험이 태국 시장에서 전기차(EV)용 보험 판매를 중단한다는 소문과 관련해, 태국도쿄해상화재보험은 2일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태국보험위원회사무국(OIC)이 지난달 1일부터 EV보험증권규칙을 전면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억측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도쿄해상화재보험은 7월에도 변함없이 EV 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고객은 이전 보험료율이 그대로 적용되나, 신규가입자의 경우 요율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 및 딜러사와의 제휴보험도 계속 제공한다. 새로운 자동차 보험 계약규칙은 이달 1일부터 발효됐다.
OIC는 EV 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에 대해, 리스크를 고려해 보험료를 설정하도록 경고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왔다. 5월에는 23개사의 EV 보험 리스크 관리계획을 제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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