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소식] "달고 사각해요" 양평 수박 본격 출하

'올해 30만통 수확 예상'

전진선 양평군수가 최근 청운면 청운농협에서 열린 물 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에서 수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경기 양평군의 대표 농산물인 '물 맑은 양평 수박' 출하가 시작됐다.

양평군은 최근 청운면 청운농협에서 물 맑은 양평 수박 산지유통센터 공선출하 기념식을 했다.

양평에서는 올해 109개 농가에서 수박 30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시설을 보완하고, 청운농협은 전문 인력을 고용하는 등 양평 수박의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특히 양평 수박은 단맛이 좋고, 사각사각한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양평 수박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 과일 공급 사업과 각 도매시장 등에서 높게 평가된다.

전진선 군수는 기념식에서 "관내 농민들이 30년간 쌓아온 수박에 대한 열정과 노하우 위에 군의 지원, 청운농협의 전문적인 산지유통센터 운영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 수박은 청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