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8일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하면서 태풍·집중호우·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6~8월) 연근해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태풍·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태풍·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은 △상습 침수지역·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문과 창문 닫고 외출 자제 △기상상황 수시 확인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이다.
또 지하공간 이용시 △반지하주택, 지하역사 등 지하공간에 물이 들어오거나 하수구 역류시 즉시대피 △지하주차장에 빗물 유입 시 주차장 진입금지 △지하계단에 물이 조금이라도 흘러들어오면 즉시 대피 해야 한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풍수해를 대비한 피해우려지역 순찰활동, 상황대책반 운영 등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며 “시민들께서는 주변시설을 미리점검하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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