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농경지 폭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방조제와 배수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09/20240709141116776915.jpg)
전라남도가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방조제와 배수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방조제는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농지에 해수 유입을 방지하고, 배수문을 통해 육지의 담수를 바다로 배출해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전남에는 총 1058개의 방조제가 설치됐다.
전남에는 207개 배수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배수 관련 시설인 방조제와 배수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농경지 침수, 농업시설 파손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방조제와 배수장은 직접적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와 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고 전남도와 시군, 농어촌공사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호우·태풍 등 기상징후를 주시하고 시설물을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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