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2023년 군사과학기술학회지 구조 기기 부문 우수논문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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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4-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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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학교는 최근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이하 KMIST)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김의빈 석사과정, 김규빈 박사 졸업, 박은교 박사과정 학생, 오석환 박사 후 연구원과 노태성, 조진연 교수가 참여했다.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한 김의빈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이번 연구는 현재 국제 정세에서 발생하는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봤을 때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국방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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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강 내 압력 고려한 효율적 포신 설계' 측정 한계성 극복 방안 제시

사진인하대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은 김의빈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는 최근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이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이하 KMIST) 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MIST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로, 군과학화와 군사과학기술 발전을 목표로 한다.

올해엔 한국우주안보학회와 국방과학연구소가 함께 주최했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구조연구실과 추진연구실 소속 학생들은 ‘포강 내 압력을 고려한 효율적 포신 설계’(Efficient Design of Gun-Tube Considering Inner Pressure of Bore)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했다.

포를 발사할 때 발생하는 연소압력 분포를 고려해 포신의 구조적 건전성을 충족하면서 무게 절감 효과를 내기 위한 효율적 설계안을 제안했다.

약실 압력과 포탄 하부 압력을 활용해 포신 설계안을 제시하는 기존 연구에서 나아가 강내탄도 압력 방정식을 새롭게 제시해 포탄 하부 압력과 약실 압력만으로 효율적이게 포강 내 압력 분포를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포를 발사할 때 발생하는 강한 압력과 공간적 제약으로 발생하는 포강 내 압력 측정의 한계를 포탄 하부 압력과 약실 압력만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김의빈 석사과정, 김규빈 박사 졸업, 박은교 박사과정 학생, 오석환 박사 후 연구원과 노태성, 조진연 교수가 참여했다.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한 김의빈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이번 연구는 현재 국제 정세에서 발생하는 재래식 무기의 중요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봤을 때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국방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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