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9일 제5회 광명자치분권포럼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광명역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포럼에서 시는 이달 선정된 드립커피 세트, 수공예 냉장고 자석, 휴대폰 거치대(스마트톡), 친환경 가방 등을 전시했다.
또 부스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실시하고, 홍보물과 함께 경품으로 NH농협 안양시지부가 마련한 쌀을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도입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 예정인 추첨 이벤트도 알렸다.
오는 15~31일까지 안양시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답례품과 별도의 모바일 상품권(1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하되, 홍보부스 운영은 NH농협 안양시지부와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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