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아시아 관광 스팟’ 순위에서 캄보디아에서 4곳이 상위 25위에 선정됐다.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세계유산 앙코르 유적군 내 사원유적 앙코르와트, 타 프롬, 바이욘이 각각 2위, 10위, 20위였으며, 수도 프놈펜의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이 22위를 차지했다.
앙코르와트는 장엄한 건축양식과 정교한 부조(浮彫), 타 프롬은 유적에 식물이 얽혀있는 광경, 바이욘은 매력적인 건축양식, 뚜얼슬렝 대학살 박물관은 역사적인 의미 등이 평가됐다.
전체 1위는 싱가포르의 대형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일본에서는 교토(京都)의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가 5위, 킨카쿠지(金閣寺)가 18위를 기록했다.
순위는 최근 1년간 트립어드바이저에 기입된 여행자의 평가에 따라 작성됐다.
트립어드바이저가 앞서 발표한 ‘세계 관광 스팟’ 순위에서는 앙코르와트는 12위를 기록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8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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