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은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은 지난 7월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논의된 AI 분야 집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산은이 출자한 1500억원을 마중물로 △중형 2000억원 1개 △소형 1000억원 3개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산은은 펀드 조성을 통해 AI모델과 AI인프라, AI응용서비스 등 AI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혁신에 기반한 산업 전반의 효율성·생산성 증대와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AI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주축출자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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