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전시회'는 지난 5월 구청 1층 로비를 활용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 우표, 턴테이블 등의 소품 등을 전시하는 '추억의 레트로 SHOW' 전시 운영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시다. 세계 각국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현재까지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라에몽', '아기공룡 둘리'와 유소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달려라 하니', '꼬마자동차 붕붕', '주먹대장' 등 오랜만에 반가운 만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승수 작가의 국산 만화 클레이 피규어 약 100점도 선보인다. 만화책의 주인공들이 지면과 화면을 뚫고 나와 현실공간에 나온 듯한 실감나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 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전시 기간에는 세계만화 영인본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피규어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